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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라이프

제약회사 vs CRO: 어디가 좋을까?

by RosaYoon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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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는 제약회사(Sponsor)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에서 모두 근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조직에서의 CRA 경험은 업무 범위, 근무 환경, 커리어 발전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약회사와 CRO에서 CRA로 근무할 때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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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업무 범위와 역할

제약회사 CRA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CRA는 특정 회사의 신약 개발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 임상시험부터 허가 신청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게 됩니다.

  • 후보 물질의 초기 연구 및 개발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 가능
  • 임상시험 기획 및 디자인 단계에서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많음
  • 동일 물질로 진행했던 임상시험 이력(History)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 CRO를 관리하고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음
  • 규제 기관과의 협업 및 허가 신청 과정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이 높음

CRO CRA

CRO에서 근무하는 CRA는 여러 제약회사로부터 위탁받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따라서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다양한 치료 영역(Indication)의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 다양한 스폰서(제약회사)의 임상시험 경험 축적 가능
  • 여러 치료 영역에서의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음
  • 신약 개발 초기 단계보다는 임상시험 모니터링 업무에 집중
  • 특정 회사의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나 내부 지침에 얽매이지 않아 유연한 업무 진행 가능
  • 프로젝트별 다양한 보고 체계(Reporting Line)를 경험하며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향상할 기회 제공
  • 본인에게 배정된 업무 이외의 추가적인 잡무 부담이 적음

2. 근무 환경과 업무 강도

제약회사 CRA

  • 특정 회사의 연구개발 방향에 맞춰 비교적 안정적인 업무 환경 제공
  • 장기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므로 업무 강도가 일정한 편
  • 회사 내부의 다양한 부서(임상, 규제, 허가, 마케팅 등)와 협업할 기회 제공
  •  

CRO CRA

  •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을 수 있음
  • 다양한 제약회사와 협업하며 빠르게 실무 경험을 축적 가능
  • 프로젝트 종료 후 새로운 스폰서와의 계약이 필요하여 비교적 유동적인 환경

3. 커리어 발전과 장점

제약회사

  • 특정 질환 분야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어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 가능
  • 연구개발(R&D), 규제업무(Regulatory Affairs), 허가업무 등 다양한 경로로 커리어 확장 가능
  • 내부 승진 기회가 많으며, 타 부서로의 이동 가능성이 높음
  •  

CRO

  • 다양한 치료 영역 및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다재다능한 CRA로 성장 가능
  •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기회 및 글로벌 스탠다드를 접할 기회가 많아 해외 취업에 유리
  • 제약회사 CRA에 비해 초기 연봉이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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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와 CRO에서 CRA로 근무하는 것은 각각의 명확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약회사 CRA는 특정 신약 개발에 깊이 관여하며,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RO CRA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인의 성향커리어 목표에 따라 적합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러분은 CRA로서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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